월간 전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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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치동똥개 조회 9회 작성일 2021-04-12 23:46:5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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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파주 목구조_구가도시건축 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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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ountryhome.co.kr


일조에 유리한 일자형 배치로 방향을 잡았다. 외관에는 특별한 디
자인을 더하지 않고 ‘무덤덤하게’ 다룬 반면 내부의 공간과 장면은
섬세하게 다루려 했다. 부부 침실-거실-식당-부엌이 전면에 늘어
서고 식당에는 앞에 온실과 유틸리티를 덧붙이고, 2층에는 거실을
중심으로 서재-거실-아들방을 일자로 구성했다.

글 조정구(구가도시건축 건축사사무소 대표) | 사진 박영채 작가




HOUSE NOTE

DATA

위치 :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
지역/지구 : 도시지역, 제1종 일반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상대보호구역
건축구조 : 중목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 421.40m²(127.47평)
건축면적 : 164.96m²(49.90평)
건폐율 : 39.2%
연면적 : 217. 84m²(65. 90평)
1층 164.96㎡(49.90평)
2층 52.88㎡(15.99평)
다락 41.85㎡(4.40평)
주차장 35.06㎡(10.60평

용적률 : 43.37%
설계기간 : 2017년 9월~2018년 2월
공사기간 : 2018년 11월~2019년 5월


설계 : 구가도시건축 건축사사무소
02-3789-3372
www.guga.co.kr


시공 : 자연과 우리(박욱진대표)


MATERIAL

외부마감 : 지붕 - 티타늄징크
벽 - 백고벽돌, 스타코플렉스
데크 - 방킬라이 데크(뒷면시공)
내부마감 : 천장 - 친환경페인트, 스프러스루버
벽 - 친환경페인트
바닥 - 원목마루
계단실 : 디딤판 - 화이트오크
난간 - 화이트오크
단열재 : 지붕 - 우레탄폼
외벽 - 글라스울
창호 : 이건창호
조명 : 국제조명
주방기구 : 현대리바트
위생기구 : 아메리칸 스탠다드




파주 동패동 주택단지 한가운데 자리한 집이다. 남쪽으로 펼쳐
진 땅에 뒤로는 낮은 둔덕이 감싸고 있다. 오랫동안 부부는 ‘한
옥이 아니면서 한옥의 정서가 느껴지는 집’에 대한 생각을 키워
오다 우리의 작업을 보았다고 했다. 부부 두 사람과 장성한 아
들이 살 공간을 원했으며, 멀리 보이는 ‘심학산’을 좋아해 바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기를 바랐다.
대지의 여건을 잘 아는 건축주의 요구로 일조검토를 철저히 하
여 ‘일조에 유리한 일자형 배치’로 방향을 잡았다. 부부 침실-
거실-식당-주방이 전면에 늘어서고 식당에는 앞에 온실과 유
틸리티를 덧붙이고, 2층에는 거실을 중심으로 서재-거실-아
들방을 ‘一’자로 구성했다. 동서로 긴 대지의 형상과도 어울려
어디서나 빛이 풍부하고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집이 되
었다.

내부 풍경이 좋은 집
외관에는 특별한 디자인을 더하지 않고 ‘무덤덤하게’ 다루었다. 반면 많
은 시간을 할애하여 내부의 공간과 장면은 섬세하게 다루려 했다.
시원하게 열려 있는 3칸 대청을 생각하며, 기둥, 도리, 서까래 등을 현
대의 중목구조 부재로 바꾸어 3칸 거실로 계획했다. 안팎의 경계가 없
는 투명한 공간감, 3칸 입면의 품격과 전통미가 느껴지면서, 우리 시대
에 맞는 여유와 아름다움을 지닌 거실을 계획했다. 시스템창호를 목구
조면 뒤로 숨기고, 상부창을 투명하게 하며 서까래의 흐름이 끊기지 않
고 이어져 보이게 했다. 경험하는 사람에 따라서는 다시 밖으로 나온듯
한 느낌을 받을 만큼 마당과의 경계를 사라지게 했다.
계단 끝부분에 여유를 주어 적당한 높이에 조금 넓은 계단참을 주었다.
그 위에 지지하는 원기둥을 세우고, 핸드레일 하나를 걸쳐 정리했다.
완성된 계단참은 오가며 걸터앉아 마당이나 거실을 바라보거나 다른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는 중요한 자리가 되어 있었다. 계단의 배경이 되
는 거실과 식당 사이의 큰 벽은 아무것이 없는 ‘무던한 하얀 벽’으로 두
어, 목재로 구성된 지붕구조와 대비와 균형을 이루도록 했다.

독립된 마당이 있는 한실
집 안에 한옥의 친밀한 느낌이 나는 한실을 두어 손님방이나 좌식 생활
공간으로 쓰게 했다. 거실보다 바닥을 살짝 올려 구분하고, 별도의 마
당을 두어 한실만의 고유한 느낌이 들도록 계획했다.
식당 앞으로 마당을 실내화한 온실을 두어, 자연을 안으로 들이고 공
간을 투명하고 여유롭게 만들었다. 온실 위쪽에 전동식 외부 블라인드
를 설치하여 날씨나 기분에 맞게 조절할 수 있게 했다.
파주k주택은 한옥을 그대로 현대건축으로 재해석하여 만든 집이 아니
다. 그동안 진행했던 작업의 계보를 따라 만들어낸 ‘한옥의 정서가 담긴
집’이라 하겠다. 마당과의 관계를 삶의 중심으로 보는 ‘마당집’에서 출발
하여, 내부공간의 안락함과 풍경의 관계에 주목한 ‘서까래집’으로 이어
져 전통적 공간감이나 미감을 현대적 구조와 디테일로 구현하는 과정
에서 이루어진 것이라 할 수 있다.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춘천 스틸하우스_그린홈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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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위해 4시간 출퇴근
춘천 청현재淸炫齋

건축주의 직장은 서울 여의도에 있고, 청현재는 춘천에 위치한다. 주말주택인가 했지만, 실 거주용이라 했고, 주말부부인가 했지만 왕복 240㎞에 달하는 거리를 매일 출퇴근한다고 했다. 그리고 삼대가 사는 이 주택은 3년을 준비한 결과물이라고 했다. 청현재 건축주에게서 가족과 가정 그리고 전원주택을 대하는 ‘격이 다른 진심’이 느껴졌다.
글 이수민 기자 | 사진 이주현 작가(외경), 이수민 기자(실내) | 취재협조 그린홈예진

DATA
위치 강원 춘천시 석사동
지역/지구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
건축구조 스틸하우스
건축규모 지상 2층
대지면적 445.00㎡(134.61평)
건축면적 88.80㎡(26.86평)
건폐율 19.96%
연면적 194.31㎡(58.79평)
지하 23.37㎡(7.07평)
1층 85.46㎡(25.85평)
2층 85.48㎡(25.86평)
다락 14.31㎡(4.33평)
테라스 70.24㎡(21.24평)
포치 22.37㎡(6.76평)
옥상 43.85㎡(13.27평)
용적률 38.41%
설계기간 2019년 7월~9월
공사기간 2019년 10월~2020년 5월

설계 최부용갤러리하우스
시공 그린홈예진
1833-4956 www.yejinhouse.com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포스맥
벽 - 세라믹타일, 세라스킨
데크 - 고흥석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실크벽지
내벽 - 친환경 실크벽지
바닥 - 강마루(동화자연마루 나투스진/
헤링본 마감)
단열재 지붕 - 100㎜ 가등급 비드법 보온판,
R30 글라스울
외단열 - 100㎜ 가등급 비드법 보온판
내단열 - R19 글라스울
계단 디딤판 - 애쉬
난간 - 평철, 화이트 와이어
창호 T/S.T/T 47㎜ 3중 유리 1등급 시스템 창호(엔썸),
전동블라인드(에드온)
현관 엘레강스S(성우스타게이트)
주방가구 바이키친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호림
난방기구 콘덴싱 가스보일러(경동나비엔)

가족은 노부모님과 건축주 부부, 일곱 살배기 쌍둥이 두 아들 이렇게 여섯이다. 부모님은 고향인 삼척에서 따로 지내다 집을 짓기로 한 뒤 모시게 됐다. 건축주 가족도 이전에는 아파트에서 살았다. 2008년 건축주 부부가 결혼할 당시에도 건축주의 직장은 서울이었고, 아내는 강원도에서 교사로 근무했다. 처음에는 주말부부로 지내다가 합쳐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해 2011년 건축주가 출퇴근이 가능하고, 아내가 직장 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춘천으로 살림을 합쳤다. 둘 다 춘천에 연고가 없던 터라 출퇴근이 용이한 춘천역과 가까운 아파트를 얻어 살았고, 그러다 쌍둥이가 생기며 부부는 단독주택을 지어 살자며 뜻을 모았다.
통학 10분 거리, 편의시설 좋은 부지
본격적인 집짓기 준비를 시작한 건 2016년부터였다. 주말마다 아내와 부지를 보러 다녔다. 부지를 고를 때 가장 우선 시 했던 것은 무엇보다 아이들이었다. 조만간 학교를 다니기 시작할 아이들을 생각해 도보 10분 거리에 학교가 있는 곳 위주로 찾아다녔다. 그리고 대형마트, 종합병원 등 편의시설이 가까이에 있는지 체크했다. 잡지나 인터넷 카페 등을 들여다보면 전원생활을 중도에 포기하는 사유 중 아이들 등교 문제나 편의시설 이용 불편이 많다는 얘기에, 이 부분을 가장 많이 챙겼다.
그러던 중 춘천교육대학교에 접해 있는 지금의 부지를 만났다. 주변에 유해시설이 없고,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었다. 도보 10분 내 초등학교, 중학교가 있고, 대형마트, 시립도서관, 국립박물관, 국민체육센터, 춘천교육대학교, 강원대학교 등이 있었다. 차량으로 10분 내에 대학병원 두 곳이 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집 주변에 등산로도 존재해 도심생활과 전원생활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입지 조건이었다. 전반적으로 살기 좋은 곳이라 판단돼 2018년 11월에 158평을 평당 168만 원 정도에 구입했다.

계획했던 집을 그대로 실현해준 시공사와 건축가
여느 건축주들이 건축사사무소부터 선택하는 것과 달리 건축주는 시공사부터 선정했다. 집짓기 3년 전부터 잡지 구독과 인터넷 서칭은 기본이고, 박람회를 여러 차례 방문해 스틸하우스 공법으로 마음을 굳혔기에 믿고 맡길 시공사 결정이 더 중요하다 생각했기 때문이다.
“잡지, 인터넷, 박람회 등 정보를 모으다 보니 자연스레 지금의 시공사 그린홈예진으로 결심이 서더군요. 홈페이지를 통해 완성된 주택들을 보니 점점 발전하는 결과물에 더욱 신뢰가 갔습니다. 그렇게 어느 정도 결심은 섰지만, 최종 결정은 건축박람회 때 직접 상담을 받고 하자는 마음으로 대표이사를 만나 상담을 했어요. 꾸밈없는 솔직 담백한 모습에 믿음이 가서 최종 결정하게 됐죠.”
건축사사무소는 시공사와 호흡이 잘 맞을 곳을 찾아 의뢰했다고.
“건축사에 설계 의뢰 시 가장 어리석은 방법이 직접 구조도를 그려가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건축사의 상상력을 제한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고 해서요. 하지만, 저는 가족들의 생활 동선을 미리 생각해뒀기에 제가 원하는 평면 설계 자료를 가지고 설명을 했어요. 건축사분은 제 의견에 귀 기울여줬고, 그대로 반영해 주셔서 무척 만족하고 있습니다.”

6개월간 단열에 힘써 지은 스틸하우스
스틸하우스를 선택한 이유는 쌍둥이 중 한 녀석이 아토피가 있어 친환경 자재를 우선적으로 고려했고, 평생 살 집이라는 생각에 내구성, 화재, 단열 등을 따지다 보니 좁혀진 결과였다고. 그리고 건축주는 집을 지으며 ‘단열’을 최우선으로 꼽았다고 말했다. 독일식 시스템창호와 내외부 이중단열 등을 진행하며 거의 패시브하우스 수준으로 시공하게 돼, 중간에 패시브하우스로 변경할까 상담도 받았다.
“추가적인 예산 압박에 포기했지만, 패시브하우스에서 요구하는 열 회수 환기장치, 시스템창호, 단열재 성능 등을 웬만큼 준수했거든요. 아직까지도 패시브하우스로 완공하지 못한 것이 아쉽기는 합니다. 그래도 저에너지하우스 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에너지하우스를 기대한다는 건축주의 말에 어느정도 공감이 간다. 영하의 날씨를 오가던 지난 11월 초, 보일러를 가동하지 않았지만 실내에 포근한 온기가 느껴졌을 정도니 말이다.

집은 가족이자 휴식이다
건축주 가족은 2020년 6월 준공이 떨어진 뒤 바로 입주했다. 그리고 건축주는 매일 춘천에서 여의도까지 ITX청춘열차를 타고 출퇴근하고 있다. 역에서 집이나 회사까지 이동하는 시간을 따져보면 하루 왕복 4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셈이다. 부지를 마련할 때 건축주 본인의 출퇴근 거리를 크게 고려하지 않았기에 안 그래도 멀었던 출퇴근거리가 더 멀어진 점도 있다.
일곱 살배기 쌍둥이들 때문에 나머지 가족들이 저녁 아홉시만 되면 불을 모두 끄고 잠자리에 들다보니 아내와 어머니는 건축주가 밤늦게 퇴근해 돌아올 때 맞아줄 수도, 새벽 출근을 배웅해줄 수도 없어 안쓰러운 마음뿐이다. 그래서 한번은 건축주의 건강을 걱정하며, 회사 근처에 오피스텔을 얻어 평일에는 그곳에서 지내고, 금요일 저녁에 오는 것을 권했다. 하지만 그는 퇴근 후 가족들이 곤히 자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지금까지 ITX청춘열차로 출퇴근을 이어오고 있다. 사실 금융 분야 전문가인 건축주가 시간적, 경제적 비용만 따졌다면 지금의 생활은 비합리적인 선택이다. 하지만 그것과 견줄 수 없는 절대적인 무언가가 있을 거라는 생각에 그 이유를 물었다.
“가장으로 가족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평일에는 같이 놀아줄 수 없지만, 매일같이 아이들이 자라는 걸 바로 곁에서 지켜보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에요. 그리고 제게 집은 하루의 시작이자 끝이며, 가족이자 휴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테라스에 앉아 즐기는 전원의 여유
부지 구입비, 건축비, 세금 등을 합하면 서울 웬만한 곳 중소형 아파트 가격과 맞먹는 비용이 들었다는 청현재를 짓고 만족하는지, 어떤 점이 좋은지 물었다.
“좋은 시공사와 건축사를 만나 매우 만족합니다. 좋은 점은 많은데 한마디로 요약하기 어렵네요. 우선 아이들이 맘 놓고 뛰어놀 수 있어 보기가 좋습니다. 원래 밝았지만 한층 더 밝아진 것 같아요. 또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일과 사람에 치여 지내다 퇴근해 테라스에 앉아 고즈넉한 밤하늘을 보고 있으면 그냥 피로가 싹 풀리는 것도 느낄 수 있어요. 아마도 이 맛에 다들 전원생활을 꿈꾸는 게 아닐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예비 건축주를 위한 조언을 부탁했다.
“어떤 목적으로 주택을 짓는지 몇 번이고 생각해보고, 가족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여러번 이야기나눈 뒤 계획을 구체화해 시작하길 바랍니다. 집짓다 10년 늙는다는 말처럼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가족 모두의 행복을 위해 시작하는 일이니 만반의 준비를 하면서 엔딩도 행복하지 않을까요. 한마디 더 드리자면. 예산은 생각한 것 보다 10~20% 더 여유 있게 준비하세요. 갖가지 변수와 건축주의 욕심이 만나면 필수불가결입니다. 예상했던 예산보다 초과할 수밖에 없으니 여유 있게 준비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통영 철근콘크리트주택_세가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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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바다를 향해 열려 있는 주택이다. 개방성과 공간감을 최대한 살리고 자연 환경과 끊임
없이 교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산중에 위치한 주택임을 감안해 패시브하우스 개
념을 적용, 에너지 효율을 높인 부분도 돋보인다.

글 사진 박창배 기자 | 취재협조 및 자료제공 세가건축사사무소


HOUSE NOTE

DATA

위치 : 경남 통영시
지역/지구 : 자연환경 보전지역, 수산자원 보호구역
건축구조 :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 2,571㎡(777.73평)
건축면적 : 295.94㎡(89.52평)
건폐율 : 11.51%
연면적 : 329.52㎡(99.68평)
주거동 1층 148.50㎡(44.92평)
2층 50.85㎡(15.38평)
스튜디오동 1층 73.14㎡(22.12평)
2층 57.04㎡(17.25평)
용적률 : 12.82%
설계기간 : 2019년 05월~11월
공사기간 : 2019년 12월~2020년 10월
설계 : 세가건축사사무소 02-552-9330
www.seka.co.kr
시공 : 칸디자인 010-4565-8258


MATERIAL

외부마감 : 지붕 - 노출콘크리트 위 투명에폭시
벽 - 로투산(스타코 외단열 시스템)
데크 - 페데스탈 데크
내부마감 : 천장 - 스커프 엑스(벤자민무어)
벽 - 스커프 엑스(벤자민무어)
바닥 - 가우디 오크(구정마루)
계단실 : 디딤판 - 오크(집성 원목)
단열재 : 외단열 - 로투산(sto외단열시스템)
창호 : 이건창호
현관 : 시그니처 탄화목 도어
(코렐도어현관문, 위드지스중문)
조명 : 룩스몰 조명
주방기구 : 햅틱 오크(한샘 키친바흐)
위생기구 : 아메리칸 스텐다드, 보보
난방기구 : 가스보일러(경동)

그림 같은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지은 통영 오션 하우스. 건축주 가족은 4인 가족 구성으로 바
다가 한 눈에 들어오고 산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주거동과 아들과
딸을 위한 스튜디오동 두 채를 원했다. 건축가는 건축주 부부와 수차례 의견을 나누고 현장을
직접 방문하자 디자인 방향이 머릿속에 그려졌다고 한다.
“유럽 지중해의 기후와 햇빛의 각도가 비슷한 통영은 흰색 건물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주택 형태는 주변 산기슭 지형과는 잘 어울려야 하므로 자연스레 대지 경사면을 이용한 테라스
개념을 적용했죠. 현장의 위치가 산 중턱이어서 시공 시 여러 제약이 따를 수 있기 때문에 복잡
한 디테일을 배제하고 사용자재는 최대한 단순화시켰어요. 특히 산중이라 낮과 밤의 온도차가
심하다는 점을 감안해 최대한 실내 온도에 큰 변화가 없도록 하기 위해 외단열을 적용하고 패시
브하우스 개념의 평면과 외장재를 적용했어요.”

에너지 효율 높이고 경관 살리고
입면 구성은 두 가지 부분에 중점을 두었다. 하나는 낮과 밤의 온도변화가 심한 산중에서 에너
지 효율을 최대한 높이고 결로 현상을 줄이기 위해 애를 쓴 부분이다. 햇빛이 들지 않고 경관이
막혀 있는 북서 면에는 창을 최소화하면서 단열벽체를 보강했고, 햇빛이 잘 들고 풍광이 아름
다운 남동 방향에는 단열 효율이 좋은 커다란 창호를 적용했다. 이에 낮에는 풍부한 일사량이
집 안으로 들어오면서 주변 풍광을 즐기는 데 부족함이 없다.
또 하나는 흰색이 주조색인 주택의 표정은 결국 건축물의 매스감에 의한 조소적인 디자인 요소
와 건축물 표면의 그림자에 의한 입체감으로 표현된다는 점을 고려해 입면을 조형적으로 구성
했다는 점이다. 특히 주택의 배면부는 뒤쪽에 위치한 스튜디오 건물에서 시각적으로 항상 노출
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했다. 스튜디오 건물에서 전면 풍광을 감상할 때 주
택 배면이 밋밋해 시각적 방해 요소가 되지 않도록 조소적 형태로 디자인했다.
주택 전면부에 위치한 안방과 주방 앞에는 아름다운 풍광을 직접 접할 수 있도록 테라스를 계획했다.
이 부분은 건축물 입면에서 깊게 들어간 공간처럼 보여 입면이 더욱 입체감 있게 보이게 한다.
자동차 도로에 접한 스튜디오동 서측 입면은 벽체의 창호를 최소화하고 조소적인 형태의 벽면
을 구성해 외부공간과 내부공간을 분절하는 형태로 계획했다. 외부와 달리 내부는 개방감 있
는 넓은 창호와 2개 층 오픈에 의한 열린 공간으로 카페나 미니 공연장 같은 느낌이 든다. 외부
에서 내부로 들어서면 ‘와~’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고 확 트인 개방감을 느끼며 반전의 공간으
로 인지할 수 있다.

주거동, 개방성과 독립성 강조
주거동은 1층에 거실, 주방, 안방을 배치하고 2층에는 각각 독립된 공간으로 아들과 딸 방을 두
었다. 남측 중앙에 위치한 거실은 특별하면서 독립된 공간이다. 층고를 높게 하고 바다를 향해
열려 있는 남쪽 면에는 커다란 창을 설치해 주변 풍광이 한 눈에 들어오고, 북쪽 면은 중정과
면해 있어 막혀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실내에서도 넓은 거실 창으로 자연을 즐기고 중정
창을 통해 개방감과 풍부한 일조량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계획한 것이다.
서측에 배치된 주방은 개방감 있는 테라스를 남측에 두어 시각적 공간적으로 서로 연계된다.
상대적으로 경관이 덜한 서측은 작은 면적의 낮은 수평 창을 적용했다. 이로써 내부에서의 시
선은 답답하지 않으면서 외부에서는 시각적 차폐기능을 부여했다. 실제적인 조리공간은 기능성
을 최대한 고려해 메인 주방과 분리된 보조 주방에서 이뤄진다.
동측에 위치한 안방 역시 개방감 있는 큰 창을 통해 풍부한 일조와 전면의 자연 경관이 방 안
가득 들어온다. 드레스룸과 함께 위치한 북측 면에는 샤워실과 화장실 파우더룸을 배치하고
이용과 관리의 편의성을 고려해 단순화된 기능적 평면으로 구성했다.
아들과 딸 방은 2층에 동서 측 긴 복도로 연결된 양끝부분에 자리한다. 자녀 방 밖으로는 독립
된 큰 규모의 발코니 공간이 있어 외부로 나가 주변 경관을 맘껏 즐길 수 있다. 2층 복도에는 외
부 발코니에서 간단한 식음료 등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작은 조리공간을 구성했다

스튜디오동, 패시브하우스 개념 적용
스튜디오 건물은 크게 1층 작업실과 2층 게스트 공간으로 나뉜다. 1층 작업실은 2개 층이 오픈
된 거대한 공간으로 남쪽 전면에 넓은 창호와 독립된 테라스를 두어 개방감을 극대화시켰다.
1층 후면에는 조리공간과 테이블을 두어 간단한 요리나 차를 즐길 수 있다.
2층 침실은 자녀들 친구나 지인이 방문할 경우를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1층, 2층, 옥상층
각각 남쪽으로 열린 개방감 있는 공간을 구성해 높이에 따른 다양한 외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스튜디오동 평면 구성은 패시브하우스 개념을 적용해 단순화시켰다.
평면과 입면은 최대한의 일조량을 고려했으며, 각 실과 창호의 위치나 크기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과정을 거쳐
디자인에 반영해 주변에 풍부한 자연 경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계획했다

#통영주택 #전원주택 #주택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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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전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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